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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어터인 저는 공격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안 그러면 체중계의 숫자가 그냥 막 쭉쭉 올라가더라고요. 다시 울면서 다이어트하기 싫기 때문에 늘 살이 찌지 않는 방법, 부기 관리 방법들을 공부하고 실천합니다. 그래야 몸무게가 조금 올라갔을 때 빠르게 되돌릴 수가 있거든요.

 

부기가 계속되면 결국 살이 된다는 말, 몸이 따뜻하고 순환이 잘 돼야 부기가 잘 빠진다는 말, 제가 겪어보니 어느 정도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몸이 냉한 체질이고 손발은 사계절 내내 얼음장 같아요. 한마디로 순환이 잘 안 되는 최악의 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리통도 꽤나 심해서 그날일 때는 남편이 고생을 좀 합니다...

페이퍼백 마이너스티
페이퍼백 홈페이지

페이퍼 백 마이너스 티는 인스타로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이게 정말 부기 관리에 도움이 될지 반신반의 했었어요. 후기도 굉장히 많았지만 너무 좋은 이야기들만 가득해서 오히려 더 꺼려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성분을 꼼꼼히 따져봤습니다. 쑥이라고 전부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고 강화약쑥만이 그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이때 알았고요. 특히 원재료의 성분이 파괴되지 않도록 제조 과정 또한 상당히 신경을 썼다는 점이 구매로 이어진 결정적인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매우 만족합니다. 처음 먹은 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오랜 기간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아침이고 저녁이고 늘 버릇처럼 마시는데요. 마이너스 티 성분이 몸에 축적되어서 그런지 심하게 붓는 것이 없어졌어요. 얼굴부터 발끝까지 늘 비슷한 실루엣이 유지되는 것이 좀 신기합니다. 물론 왠지 오늘 짠 거 많이 먹었다 싶은 날엔 더 많이 마십니다. 그래야만 제 마음이 편하거든요...생리통은 드라마틱하게 사라진 건 아니지만 조금 줄어든 건 확실합니다. 진통제를 먹는 횟수가 많이 줄었어요. 가격이 부담스러운 게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그래도 효과가 있으니....괜찮아요. 그냥 습관처럼 마셔왔는데 이렇게 글을 쓰고 보니 새삼 페이퍼 백 고맙네요.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은 한번쯤 경험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나에게 어떠한 고민이 있다면 이렇게든 저렇게든 시도를 해봐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는 거라 생각합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저는 페이퍼 백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그냥 내돈내산이고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에 저같은 고민 있으신 분들이나, 구매를 할까 말까 망설이시는 분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드리고자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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